KOSPI 200, 희망은 존재한다.

삼성전자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삼성전자 주가와 함께 코스피200 지수도 8월 6일 저점을 하회하고 있다.

그러나 현 시점의 하락은 단순히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보다는 옵션만기와의 연관성이 더 큰것으로 보인다.

현재 9월물 옵션 이후, 10월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 11일의 시가는 350.2였으나, 현재 종가는 318.9로 약 9% 하락했다.

이러한 규모의 하락은 통계적으로 드문 현상이다.

과거 월물 시작일 대비 종가가 7% 이상 하락한 사례는 다음과 같이 총 5회 발생했다:

• 2019년 7월물
• 2020년 2월물
• 2022년 6월물
• 2022년 9월물
• 2024년 7월물

이번이 여섯 번째 사례인데, 과거 사례들을 분석해보면 만기일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.

다만, 다음 월물 시작일부터는 대체로 상승 전환되는 패턴을 보여왔다.

아래 차트는 7%이상 하락한 월물이 종료된 이후의 30일간의 KOSPI200 변화율이다.

코로나시기였던 2020년 3월을 제외하고 5~10%정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.

그 이후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내일 만기부터는 적극적으로 매수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.